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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기록

해외 주식 양도소득세 선입선출에서 이동평균으로 변경하기

by 민트맨션 2025. 4. 20.

해외주식 수익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비과세 250만원까지이며,

그 이상의 수익금액에 대해 22% 과세됩니다.

 

저는 매년 250만원까지의 수익만 확정짓고

적립식으로 계속 주식을 모으는것이 목표인데요.

 

24년은 280만원 정도의 양도소득을 얻게되었습니다.

 

 

 

 

나무증권 : 자산/뱅킹탭 > TAX플랫폼 > 소득과 세금조회

 

소득과 세금조회 화면에서 2,880,584원의 양도소득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80,584원이 과세되어 83,728원양도소득세가 발생하네요.

 

 

사실 250의 비과세에서 조금만 넘기려했는데 실패한 결과입니다.

선입선출로 되어있어서 예상수익을 맞추는게 쉽지않았구요.

이 때문에 일정텀을 두고 수익을 미리 확정지은 후, 마이너스인 종목을 사팔해서 맞췄어야 했는데

또 12월 마지막날에 정신없이 팔다보니 예상보다 더 오버되었네요. 

 

 

예상보다 근소치로 맞추진 못했지만

250만원이상 수익내서 양도소득세 내보는게 24년 투자목표이기도 했고

모든게 다 경험이니 즐겁게 내보려고 했습니다.

 

 

양도세 고객선택권

그런데 올해 나무증권에서 '양도세 절세전략 고객선택권' 이라는 서비스를 출시합니다!

말 그대로 양도세에 대한 설정을 고객이 직접 선택할수있게 해주는건데요.

 

나무증권의 기준은 대부분 증권사와 마찬가지로 선입선출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걸 이동평균으로도 선택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양도소득 비교

절세전략 선택하기 버튼을 눌러 

선입선출방식과 이동평균 방식의 예상양도세액을 비교해보았습니다.

 

 

 

 

전체 손익금액 2,892,453원 2,242,368원
거래비용 11,869원 12,467원
양도소득 금액 2,880,584원 2,229,901원
예상 양도세 83,728원 0원

 

 

선입선출방식으로 했을때 83,728원의 양도소득세가 발생하지만,

이동평균으로 했을때는 양도소득금액이 250만원 이하이기 때문에 세금이 0원이 됩니다.

 

 

선입선출과 이동평균 둘중 무엇을 선택할까?

저는 당장의 세금을 안내는 것도 있지만,

적립식으로 계속 매수할거라 장기적으로도 이동평균이 더 유리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장기적으로 적립하는 경우 평균단가가 상승하면서 양도차익이 감소하게 되는데요.

이를 한꺼번에 전량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해에 걸쳐서 나눠판다고 생각하면

매년 250만원씩 공제하면서 세금 발생 시점을 늦출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동평균이 직관적으로 계산하기 훨씬 편해서 좋기도 하구요.

거치식으로 한번에 사고 수익확정짓는 방향으로 투자하는 사람들은 선입선출도 별로 문제는 없기 때문에,

각자 투자스타일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것같습니다.

 

 

 

 

이렇게 이동평균으로 변경완료했습니다.

해외주식 양도소득 2,229,901원으로 양도소득세는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만약 이동평균으로 변경해도 양도차익이 250만원 초과된 분들은 양도소득세를 내야합니다.

 

 


 

 

 

양도세 고객선택권의 변경기한은 2025.03.24 ~ 05.31 입니다.

저처럼 이동평균으로 변경하실분들은 기한내에 놓치지 마시구요.

 

한번 바꾼 방법으로 쭉 간다고 하니 본인에게 맞는 방향으로 

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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